기업회생절차 업계의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할 15가지 용어

작년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허약해진 곳이 높아진 곳보다 9배나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으로 충격받은 업체들이 불어나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나섰던 영향이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8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의 말을 인용하면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상승한 업체는 66곳으로 전년 예비 12곳(27%)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라간 업체는 34곳으로 지난해 준비 3곳(8%) 쪼그라들었다. 신용등급이 떨어진 회사가 상승한 회사의 8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

며칠전 신용등급 하향화는 심화되는 추세다. 신용등급 상승 기업 덩치는 2017년 잠시 뒤 1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 시간 신용등급 하락 업체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등급 예상을 놓고 보면 하락 기조는 더 강화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신평사들로부터 등급 예상을 받은 업체 197개 중 긍정적인 등급전망을 받은 업체는 80개사(20.8%)에 불과했고 '부정적' 예상을 받은 곳은 158개사(79.1%)였다. 이는 지난해 말(63%)과 비교해 14.1%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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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봐도 투자등급(AAA·AA·A·BBB) 기업 비중은 줄고 투기등급(BB·B이하) 기업 비중은 늘어났다. 지난 2012년 초 신평사들이 투자등급으로 분류한 기업의 비중은 전체 90.4%였으나 지난해 말 84.4%로 쪼그라들었다. 같은 시간 투기등급 기업 비중은 9.2%에서 15.4%로 불었다.

하지만 2019년 이후 투자등급에서 부도는 없었다. 작년에는 투기등급 6개사(중복평가 배합시 3건)에서만 부도가 발생했다. 연간부도율은 0.27%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금감원은 'COVID-19 사태 바로 이후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 부도율 상승 등은 생성하지 않았으나 등급하향 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COVID-19 재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할 걱정이 있어 신용등급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이야기 했다.

더불어 요번 통계는 금감원이 대한민국기업평가·대한민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서울신용평가 등 해외 2개 신용평가 기업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작년 이들 2개사의 신용평가부문 매출은 회사채 발행규모 증가 http://query.nytimes.com/search/sitesearch/?action=click&contentCollection&region=TopBar&WT.nav=searchWidget&module=SearchSubmit&pgtype=Homepage#/기업파산 등으로 지난해 대비 법인파산절차 - 원탑합동법무사사무소 6.3% 늘어난 1096억원을 기록했다.